베네스트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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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난이도를 통해 다양한 샷 밸류를 느낄 수 있는
코스는 골퍼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HOLE 2 PAR 4 | 389 yds-벚꽃 터널 사이로 오르막 샷을 해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페어웨이가 좁게 보이는데 그건 벚꽃이 눈을 홀리기 때문일 것이다. 페어웨이 중간을 향하여 정확하게 볼을 날려야 한다. 좌우 러프에 빠지면 탈출하기 힘들다. 당연하다. 벚꽃 미녀들 사이로 들어갔는데 그 마음이 오죽할까. 세컨샷은 그린 앞 벙커를 조심하면서 직접 공략한다. 그린을 오버하면 벙커에 빠져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린 가운데를 중심으로 좌우측으로 경사가 있으나 별 무리 없이 마무리할 수 있다.

HOLE 6 PAR 5 | 511 yds-핸디캡 15번으로 비교적 쉽다. 벚나무, 연꽃이 어우러져 있는 홀이며, 연못은 각종 야생조류들의 서식지다. 홀 오른쪽에 커다란 연못과 페어웨이 왼쪽에 벙커가 자리잡았다. 티샷은 페어웨이 왼쪽 벙커를 향하여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세컨샷은 좌우측 벙커를 피해서 페어웨이 가운데를 정확히 공략해야 하는데, 그린 앞 좌우측에 큰 벙커가 있어 장타자는 주의를 요한다. 그린 우측하단으로 경사가 있고, 전체적으로 경사도가 까다로운 그린으로 형성되어 있다.

HOLE 10 PAR 5 | 584 yds-페어웨이가 대체로 넓고, 우측의 소나무 군식지와 홀 사이의 잣나무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항상 푸르름을 느끼게 하는 홀이다. 티샷은 왼쪽 벙커와 오른쪽 소나무숲 사이로 하며, 세컨샷은 페어웨이 중간의 독립수를 넘겨 가운데를 노리는 것이 좋고 서드 샷은 그린 우측 앞 벙커를 주의하여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린은 중앙을 중심으로 앞쪽은 경사가 있으나 뒤는 비교적 무난하다. 오래된 명자나무가 그린 뒤에 있어 그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HOLE 13 PAR 3 | 189 yds-가장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홀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내려보면 연못과 조경으로 인해 고급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홀이다. 물을 건너기도 부담이려니와 그린을 침범하는 듯 보이는 벙커는 골퍼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맞바람이 불어오는 지역이므로 그린을 넘기는 기분으로 샷을 시도하면 효과가 있다. 그린의 중앙을 중심으로 좌우 내리막 경사로 되어 있다. 그린 뒤의 장미와 철쭉의 화려함, 좌측 연꽃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홀이다. 연못 좌우 갈대숲은 각종 조류의 서식지다. 특히 해마다 논병아리들이 알을 부화해 새끼를 올리고 다니는 모습이 아주 사랑스럽다.